골반 손상은 험한 산이나 건물 등지에서의 실족 추락, 교통사고 등 강한 충격에 의해서 발생한다. 교통사고의 경우 차 안에 있다가 차체의 충격에 의해 무릎이 앞쪽으로 부딪히게 되면 무릎에 가해진 충격이 허벅지 뼈를 따라 골반까지 도달하게 되어 골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골반 손상은 단순한 골반뼈 부상뿐만 아니라 방광, 자궁, 요로 등 내부 장기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골반을 싸고 있는 많은 조직들이 손상되면 조직 속으로 출혈이 일어나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골반 골절의 증상
- 다리에는 이상이 없는데 걷거나 서는 데에 불편감이 있다.
- 움직일수록 엉덩이 부분과 허벅지 부분에 통증이 있고 허리까지 아파온다. -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하고 피가 비치기도 하며 소변통증이 있다.
골반 골절의 처치
- 다리를 펴고 누운 자세를 취한다.
- 머리는 뇌로의 산소공급을 돕고 쇼크를 방지하기 위하여 낮춰 주는 것이 좋다. - 발목과 무릎 사이에 옷이나 베개 등을 넣고 넓은 겹의 붕대나 천으로 무릎을 묶어 준다.
유의할 점
- 쇼크 방지를 위해서 추위를 막고 보온을 해준다. - 붕대 등을 묶어 다리를 고정시킬 때는 부러진 뼈가 움직이지 않도록 조심해서 묶습니다. 순서는 무릎과 발목, 골절 부위의 위와 아래 순서로 묶어 준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