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커피전문점들이 즐비한 강남 거리. 한 유명 커피전문점에 들어가보자. 흡연석에는 얼핏봐도 앳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인 흡연자들 사이에 섞여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 흡연 연령에 대해 특별한 제재가 없는 대형 커피전문점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돼버린 셈이다.
청소년 흡연율을 높이는 것은 장소뿐만이 아니다. 담배를 파는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허술한 신분증 검사로 인해 청소년들의 담배 구입은 어렵지 않은 게 현실. 일부 학교 주변에서는 중고등학생의 담배를 대신 사주고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성인들까지 생겼다.
이처럼 청소년 흡연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12.1%으로 7명 중 1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것은 초등학생 흡연이다. 학교보건협회의 ‘청소년 흡연실태 보고서’의 초등학생 흡연 현황에 따르면 ‘반에 흡연자가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1%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학교보건법 개정에 따라 보건교과를 신설해 교육하고 있지만 실제 금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교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성장기인 청소년의 흡연은 성인에 비해 신체적 피해가 크다. 먼저 성장발육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기침, 가래, 두통 등을 유발하며, 청소년기에 중요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저하시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가 ‘어른들의 담배 피는 모습을 무조건 따라하고 싶어서’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뽐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는 점이다. 흡연으로 나빠진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금연을 결심하고 금단증상으로 고생하는 성인들의 모습은 생각하지 못한 어리석은 이유인 것이다.
흡연은 절대 자신을 멋있어 보이게 만든다거나 자신감을 높여주지 않는다. 건강에 해로운 담배보다 더 매력적으로 자신을 뽐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제시하는 담배보다 좋은 7가지 일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저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돈이 절약된다. 평생 피울 담배, 라이터 값을 생각해 보자. 티끌모아기 태산 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라는 말이 아닐까.
2. 향수 뿌리기 담배를 오래 피워왔거나 많이 피우면 몸에 냄새가 베어 텁텁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만 흡연을 멈추고 좋아하는 향의 향수를 몇 가지 준비해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살짝 뿌려보면 하루가 상쾌해 진다.
3. 마사지 성별에 관계없이 요즘엔 자신의 피부를 소중히 여기는 추세다. 남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마사지를 즐기자.
4. 샤워 또는 목욕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다.
5. 수다 떨기 담배를 피우는 가장 큰 이유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수다보다 좋은 해소법은 없다! 평소에 허물없이 지내는 사람과 신나게 한번 떠들어 보자.
6. 천연과즙이나 야채즙 마시기 싱싱한 과일이나 야채주스를 식구들, 혹은 친구들과 한잔씩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 질것이다.
7. 심호흡과 맨손체조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필수적인 것인 이완(relaxation)이다. 휴식은 신체의 근육들이 이완되었을 때만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업이나 업무 중 에도 잠시 짬을 내서 심호흡과 맨손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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